남편이 몰던 트랙터에 60대 아내 치여 사망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5.07 10:53  수정 2025.05.07 10:53

소방, 남성 신고 받고 출동했으나 여성 이미 숨진 상태

경찰, 밭갈이 작업 중 아내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 낸 듯

ⓒ뉴시스

전북 정읍에서 남편이 몰던 농기계에 60대 여성이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7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38분쯤 정읍시 옹동면에 있는 한 밭에서 60대 여성이 트랙터에 치여 숨졌다.


소방 당국이 "아내가 트랙터에 머리 부위를 부딪쳐 쓰러졌다"는 남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이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은 남편이 트랙터로 밭갈이 작업을 하던 중 아내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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