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까지 부산·충남 지역 중심
해양수산부는 어선사고 예방과 어업인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부산, 충남지역에서 어선안전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부산시, 충청남도 및 산하 기초자치단체, 해양경찰청, 수협중앙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한다. 점검은 4월 18일까지 예정하고 있다.
부산지역은 해수부 주재로 대형기선저인망, 대형트롤, 대형선망 등 대형 연근해 어선의 조합 및 협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대형어선 사고 발생 원인에 대한 의견을 듣고 안전조업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후 업계 및 관계기관과 함께 어선 점검을 할 계획이다.
충남지역은 해수부, 해경,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충남지역 중심 업종인 연안복합어업, 연근해안강망 어선 등을 점검한다. 특히 봄철 서해안 낚시 성수기에 대비해 낚시어선 안전점검도 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겨울철과 봄철은 수온이 낮아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출항 전에는 어선설비를 꼼꼼히 점검하고 구명조끼 착용 및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작동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어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어선안전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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