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테라피, 운동요법 등으로 장애인 재활 지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4월까지 마포구보건소 서강보건지소에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의 일환인 '장애인을 위한 힐링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강보건지소가 추진하는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은 구내 등록장애인의 사회적 고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1:1방문 재활, 그룹 재활, 사회참여 프로그램 운영 및 지역사회 자원 연계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사회참여 프로그램인 힐링교실 아로마테라피는 '감각을 깨우는 향기 속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구내 등록장애인을 대상으로 월 1회씩 총 4회에 걸쳐 운영 중이다.
장애로 인해 신체 기능의 상실을 겪는 장애인에게 심리적 안정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아로마테라피 향기요법을 활용하여 팔의 움직임을 좋게 한다.
프로그램은 이론교육과 함께 아로마향을 이용한 멀티밤 만들기, 비누 만들기, 향수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서강보건지소에서는 방문재활 154개, 그룹재활 12개, 사회참여 14개 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재활보건실에서는 열전기치료 1442회, 재활운동 1753회가 실시됐다.
보건지소에서는 앞으로 사회참여 프로그램으로 원예재활교실인 '꽃길만 걸어요', 재활스포츠 교실인 '모두 움직여봐요'도 운영할 예정이다.
장애인 재활 운동과 기타 프로그램에 관한 사항은 마포구 서강보건지소 재활보건실(02-3153-9741)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장애인이 잘 사는 나라가 선진국"이라며 "앞으로 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는 재활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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