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그룹, '대한설상경기연맹 리그' 후원…"스키‧스노보드 저변확대 기여"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입력 2025.02.04 15:34  수정 2025.02.04 15:35

총 상금 1억원 규모 스포츠 대회 공식 후원사로 나서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24/25 KBI컵 대한설상경기연맹 리그’ 경기 첫날인 1월 12일 스노보드 PSL(평행회전) 부문 입상 선수들이 운영진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I그룹

KBI그룹은 국내 스키 및 스노보드 인구 확산에 기여하고자 제1회 ‘24/25 KBI컵 대한설상경기연맹 리그’에 공식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총 상금 1억원 규모로 대한설상경기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휘닉스파크에서 지난달 12일부터 3월 3일까지 PSL, PGS, 크로스, 스키듀얼 등의 종목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스키 및 스노보드 경기 참가자격은 일반부 1부 전·현 선수등록자, 일반부 2부 순수아마추어, 실버부 1969년 이전 출생자로 나뉘며 각 경기 마지막 날에 추첨을 통해 ‘25/26 대한설상경기연맹 VIP회원권(350만원)’, ‘25시즌 청평 서프앤 제트서프 시즌권(200만원), ‘스노우비즈 플레이트랩 플레이트(200만원)’ 등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동계스포츠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설상경기종목 중 스노보드 종목인 PGS(평행대회전)에서 이상호선수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단번에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스노보드 종목에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PGS 종목은 16강 본선부터 두 명의 선수가 동시에 기문을 타고 내려오면서 기록을 측정하는 경기로, 스노보드 경기에서 가장 먼저 정식 채택돼 지금까지 발전해왔다.


기존의 혼자 경기를 펼치는 단일 경주보다 박진감이 넘치며, 매 경기에서 우승자를 쉽게 판별할 수 있기 때문에 보는 이로 하여금 보다 쉽게 접근하고 흥미를 유발하는 효과를 가지고 와서 저변확대에 큰 영향을 미쳤다.


PSL(Parallel Slalom:평행회전) 종목은 PGS와 유사하지만 더 짧고 더 많은 게이트가 있는 코스를 사용해 선수들의 빠른 반응과 기술적인 조작이 요구된다.


대한설상경기연맹(KSGF)은 한국 설상 경기에 참가하는 전문 선수 및 아마추어 선수의 권익보호를 위한 대회 유치 및 실력향상을 통한 한국 설상 경기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적으로 23/24시즌에 발족했다.


국내 대회에서 나아가 아시안컵 설상 대회 유치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세계적 수준인 국내 스노보드 대회를 아시안컵으로 확대해 주변국과 경쟁하는 문화를 만들어 시너지를 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KBI그룹 관계자는 “이번 대회 후원을 통해 설상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그룹이 기존에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등의 사회공헌활동에서 진일보해 처음으로 스포츠대회에 후원하는 만큼 향후 많은 스키와 스노보드 선수들의 참여와 설상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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