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LNG-FSRU 1척 수주…5500억 규모

정인혁 기자 (jinh@dailian.co.kr)

입력 2024.10.02 11:20  수정 2024.10.0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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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주액 넘어서

한화오션이 건조한LNG-FSRU.ⓒ한화오션

한화오션은 아시아 지역 선주사로부터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LNG-FSRU) 1척을 5454억원에 수주했다고 2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7년 10월께 건조를 마치고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LNG-FSRU는 육상 터미널 건설 같은 대규모 설비 투자 없이도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 천연가스 수요가 일시적으로 급증하는 곳이나 육상 설비 건설이 어려운 지역에 대형 투자 없이 투입할 수 있는 대표적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LNG운반선의 시장 가격이 2억6000만 달러 수준인 데 비해LNG-FSRU는 4억 달러가 넘어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종으로 꼽힌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에서 운항중인 41척의 LNG-FSRU·RV 중 12척이 한화오션이 건조한 것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약3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또LNG는 사용할 때 발생하는 공해물질이 석유나 석탄, 원자력 등 타 에너지원에 비해 적은 친환경 청정에너지로 향후 시장전망도 긍정적이다.


한화오션은 10월 현재까지 약 61억 달러를 수주하며 지난해 수주금액(35억2000만달러)을 훌쩍 넘어섰다. 구체적으로는 LNG운반선 및LNG-FSRU 17척, VLCC 7척, VLAC 2척 VLGC 1척 해양 1기 특수선 3척 등 31척·기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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