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음양오행의 수학적 원리와 그 응용´

입력 2008.12.18 21:4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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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내경도 입체오행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다.

그동안 본보를 통해 연재했던 박용규 선생의´음양오행의 수학적 원리와 그 응용´이 한동안 연재되지 못했던 점, 독자분들께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이는 일부 양심적이지 못한 자들로 부터 석.박사 논문에 도용당하는 사례가 자주 있어, 박용규 선생께서 그동안 준비해오던 책을 발간하는 작업에 집중하시며, 동시에 저작권문제에 대한 대비를 한후 다시 연재 하기로 하셨습니다. 이점 양해 바랍니다. 본 글과 다음글(49, 50회)은 많은 질문이 있어 그 질문들에 답하는 형식으로 올리는 글입니다. 다음회(50회)를 끝으로 당분간 쉬고, 내년에 다시 집필 하시기로 약속을 하셨습니다. <편집자 주>


"황제내경도 입체오행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다" 고 하니까 어디에 그런 것이 있는가? 하고 질문하시는 분이 계셔서 답해 드립니다.

현대의학도 마찬가지이나 황제내경은 그 처방이 증상처방으로 천간(天干)의 오운(五運)병리를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태과(太過)로 인한 병은 결과를 치료하고, 불급(不及)에 의한 병은 원인을 치료한다는 기본적인 법칙에 따른다.

그러므로 내경22편인 장기법시론(臟氣法時論)에 보면
肝은, 色은 靑이고, 甘(味)를 食함(먹음)이 宜(마땅)한데, 곡(穀; 粳米), 축(畜; 牛肉), 과(菓; 棗), 채(菜; 葵)가 모두 甘합니다.
心은, 色은 赤이고, 酸(味)를 食함이 宜한데, 小豆 犬肉 李 韮가 모두 酸합니다.
肺는, 色은 白이고, 苦(味)를 食함이 宜한데, 麥 羊肉 杏 薤가 모두 苦합니다.
脾는, 色은 黃이고, 鹹(味)를 食함이 宜한데, 大豆 豕肉 栗 藿이 모두 鹹합니다.
腎은, 色은 黑이고, 辛(味)를 食함이 宜한데, 黃麥 鷄肉 桃 蔥이 모두 辛합니다.
辛은 (發)散하고, 酸은 收(斂)하고, 甘은 緩(和)하게 하고, 苦는 堅하게 하고, 鹹은 軟하게 합니다. 毒藥은 邪를 공격하고, 五穀은 養이 되며, 五果는 助가 되고, 五畜은 益이 되고, 五菜는 充이 되는데, 이것들은 모두 氣味가 合해져 있어서 이를 服하면 써 精을 補하고 氣를 益합니다. 이 다섯 가지는 辛(散) 酸(收) 甘(緩) 苦(急,堅) 鹹(軟)이 있고 각각 利롭게 하는 바가 있어서, 或은 散하고 或은 收하며, 或은 緩하게 하고 或은 急하게 하며, 或은 堅하게 하고 或은 軟하게 하니, 四時 五藏의 病에 五味의 宜한 바를 隨하여 用합니다.

이를 그림으로 해석해보면

즉, 간(肝)이 병나면 단맛(甘味)의 土_식품을 먹고, 비(脾)가 병나면 짠맛(鹹味)의 水_식품을 먹고, 신(腎)이 병나면 매운맛(辛味)의 金_식품을 먹고, 폐(肺)가 병나면 쓴맛(苦味)의 火_식품을 먹으며, 심(心)이 병나면 신맛(酸味)의 木_식품을 먹어야한다는 것이다.

또한, 내경32편인 자열편(刺熱編)을 위 그림에 적용해 보면 (어디에나 水克金이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들 열병의 사열을 발산시키는 수혈을 다음과 같은 순서로 되어있다.
제3추의 아래는 흉중의 폐의 열을 주관한다.(身柱;독; 모든 열증)
제4추의 아래는 격중의 심의 열을 주관한다.
제5추의 아래는 간의 열을 주관한다.(神道;독)
제6추의 아래는 비의 열을 주관한다.(靈臺;독)
제7추의 아래는 신의 열을 주관한다.(至陽;독)
이들은 열병 시에 나타나는 반응 부위이며, 모두 배골에 있다.
항(項;목)의 대골(大椎; 第7頸椎 棘突下)에서 세 개 아래의 함몰부를 표준으로 한다.
이들은 그냥 암기한다고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화_중심오행의 평형조건을 모르고서는 알 수가 없다.

이와는 반대로 이제마의 체질론은 병이 든 이후의 증상 처방이 아니라 병을 예방하려면 체질에 따라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으로 여기서는 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1) 금>>목인 태양인은 북쪽에서 수기(水氣)를 받아야(수_식품을 먹어) 금을 사(瀉)하니 금과목이 평형을 이루어 건강하고 청각(聽覺)이 발달하며,

2) 토>>수인 소양인은 동쪽에서 목기(木氣)를 받아야(목_식품을 먹어) 토를 사(瀉)하니 토와수가 평형을 이루어 건강하고 시각(視覺)이 발달하며,

3) 목>>금인 태음인은 서쪽에서 금기(金氣)를 받아야(금_식품을 먹어) 금을 보(補)하니 목과금이 평형을 이루어 건강하고 후각(嗅覺)이 발달하고

4) 수>>토인 소음인은 남쪽에서 토기(土氣)를 받아야(토_식품을 먹어) 토를 보(補)하니 수와토가 평형을 이루어 건강하고 미각(味覺)이 발달한다. 는 것으로 황제내경과는 다른 의미이나 같은 해석인 것이다.

* 토_중심오행에서는 목극수로 인해 평형을 이루는 것을 낙서(洛書)의 수리(數理)오행이라 하고, 화_중심오행의 중요한 요건은 수극금이 평형을 유지하는 것으로 동의수세보원에서 이제마는 33회나 강조하고 있다.

고불 박용규 선생
동양학의 근본을 과학적으로 증명해 보이려는 것과 서양 학문에 못지않은 완벽한 학문적 구성 요소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밝히려 노력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름의 새로운 이론을 정립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묻혀 있던 이론을 발굴해 내는 이도 있다.

고불 박용규 선생은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으로 정년을 마친 뒤, 우연히 접한 주역(周易)과 한의학에 심취하여 과학적 논리로 접근하려 연구하던 중 동양학의 기본 원리인 음양오행에 이론적 모순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음양오행의 모순을 과학의 이론으로 설명하기위해 10여년에 걸쳐 연구한 결과 ‘음양오행의 수학적 원리와 그 응용’ 이라는, 역학과 한의학이론의 과학화에 불을 지피는 계기가 되었다.

박용규 선생은 본보 ‘데일리안’을 통해 지금까지 알려진 음양오행의 오류를, 과학을 통하여 설명하고 바로 잡아 원래의 ‘입체음양오행’(立體陰陽五行)이 올바른 것임을 알릴 것이라고 한다.


입체음양오행 홈페이지 바로가기 www.gobul.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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