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는 전화번호만 안내한다? No!

연합뉴스

입력 2008.12.15 10:11  수정 2008.12.1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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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 서비스에 대한 오해와 편견 베스트5

70년이 넘도록 우리 생활 속 필요한 정보를 안내해온 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

그러나 상담원의 인사말 톤, 서비스의 역사, 114에서 하는 일 등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문 것도 사실이다.

114 생활정보 안내기업 코이드는 연말을 맞아 그동안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114에 대한 오해와 편견 베스트5´를 뽑았다.

△114 상담원들의 인사말 톤은 ´솔´음에 맞춰져 있다 = 아니다.

과거에는 상담원들이 고객에게 최대한 친절한 음성으로 안내하기 위해 하이 톤(High Tone)인 ´솔´음에 맞춰 인사말을 했다. 개그맨 김영철이 유행시킨 "네네~ 안녕하십니까?"가 바로 이 ´솔´음 인사말을 패러디한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솔´음에 맞춰진 인사말을 하지 않고 상담원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고객이 듣기에 가장 편안한 톤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114 상담원 중에는 남자가 있다 = 아니다.

그렇다고 114 상담원들이 처음부터 모두 여자였던 것도 아니다. 1995년 114 남자 상담원들이 공채로 입사했다.

그러나 ´114 상담원은 여자일 것´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가 남자 상담원이 전화를 받으면 놀라서 먼저 전화를 끊는 고객들이 많아지자 남자 상담원들은 불과 몇개월만에 다른 부서로 자리를 옮겼다.

△114에는 한 번호당 1개의 게재명의(인명, 상호)만 등록할 수 있다 = 아니다.

하나의 전화번호에 3명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집 전화번호를 등록할 때 하나의 번호에 본인과 본인의 아버지, 어머니 이름을 등록할 수 있다. 또 사업체를 운영할 경우 인명과 상호를 중복 등록할 수 있다.

게재명의를 복수로 하거나 중복 등록할 경우 월 1천원의 추가요금이 부과된다.

△114는 전화번호만 안내한다 =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114에서 전화번호만 안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전화번호 외에 교통상황, 주소, 날씨 등도 전문 상담역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114 전화번호 안내서비스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 아니다.

하루에 제공하는 전화번호 안내서비스는 총 200만 콜 가량이며 1년 동안 8억여 콜의 상담을 소화한다. 따라서 평균 20초 안에 상담을 끝내고 다른 전화를 받을 정도로 신속하게 운영된다. 한 상담원이 하루에 받는 전화량만 1천여 콜이다.

이에 상담원들은 상담 훈련과 고객만족(CS)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대전 = 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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