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대한항공 국내항공사 객실 승무원 공채 지원자 2만 여명이 지원했다. 서류전형에서 이례적으로 대거 탈락자가 나왔으며 1차 실무면접 일정만해도 10여 일에 이른다.
방학을 앞둔 스튜어디스 지망생들은 더 바빠졌다. 승무원학원 앞은 벌써 내년 상반기를 준비하기 위한 학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아이비 스튜어디스학원에서 만난 김지영(대학교 2학년)씨는 “내년이면 대한항공에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이 되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기 위해 상담을 받고 학원에 다니기로 했다. 승무원을 지망하는 친구들이 주변에도 많고 지원자들도 많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또한 “면접도 바뀐다는 말도 듣고 해서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고 항공사지상직에도 관심이 생겨 혼자서 면접을 준비하기엔 힘들 것 같아 수강을 결심했다.” 고 한다.
이번 겨울을 2009년도 채용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학생들이 많아짐에 따라 승무원학원들도 더욱 바빠졌다. 국내외 항공사 교육기관인 아이비 스튜어디스아카데미의 한향숙 원장은 “ 스튜어디스뿐만 아니라 요새는 항공지상직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많아 보다 방학 단기간을 이용하여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 부쩍 많아졌으며 준비하는 연령은 점차 다양해진다.” 고 전했다. 그리고 국내외 항공사에서 뽑는 승무원은 연간 3~4000명, 학력이나 본인이 가진 스펙을 뛰어넘어 도전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또한 “변하고 있는 항공사 면접의 방식에 대해서도 궁금해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어 요새는 연구하는 자세로 수업준비도 하고 있고 방학을 맞아 대한항공 변화된 면접 대비특강도 6일에 준비하고 있다”고 귀띔해 주었다.
최신 대한항공 면접 정보특강 내용은 아이비 스튜어디스 학원 홈페이지(www.ivysa.com) / 아이비 지상직학원(www.ivynar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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