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거북섬 홍보관·본다빈치 뮤지엄 개관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입력 2024.05.07 12:49  수정 2024.05.07 12:49

“시화호 역사 둘러보고, 모네 전시 즐긴다”…관광 활성화 기대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는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맞아 거북섬 활성화를 위해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거북섬 홍보관’은 △시화호 30주년 기획 전시관 △관광 안내 및 정보제공을 위한 안내소 △시민들의 휴식 공간 △사전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사무공간으로 구성됐으며 정왕어린이도서관이 동참해 ‘열린 서가’가 마련됐다.


거북섬 메가스퀘어에는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한 상설전시관 ‘본다빈치 뮤지엄’이 2000 평 규모로 조성됐다.


‘본다빈치 뮤지엄’은 개관 기념으로 연말까지 ‘모네, 빛을 그리다展 IV, Hello Artist’ 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오리지널 명화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작가와 작품을 스토리로 풀어내며, 관람객에게 음악과 향기로 다채로운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는 ‘오감 체험 전시’로 구성됐다.


또한, 전시장에는 모네, 고흐, 고갱 등 7인의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 외에도 작가의 작품에 어울리는 색감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까지 스토리화한 푸드 코트, 카페 살롱 고흐, F&B 본다빈치 푸드 살롱, 작품과 연계된 굿즈 숍, 아트 기술과 음향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했다.


뮤지엄 옥상에는 대형 고래 조형물이 관람객을 반기는 전망대를 조성해 거북섬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시화호와 웨이브파크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거북섬 홍보관과 본다빈치 뮤지엄 개관으로 거북섬에 해양 레포츠와 함께 예술 문화적 가치가 더해져서 새로운 관광객을 거북섬으로 유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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