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년의 무능과 무지 심판해야"
더불어민주당 부산 지역 총선 후보들이 8일 오전 동구 초량동 북항친수공원에 있는 부산항 하늘광장에서 지지 호소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당 부산시당
더불어민주당 부산 지역 총선 후보들이 8일 북항에서 큰절을 하며 막판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 있는 부산항 하늘광장에서는 민주당 부산 지역 총선 후보들이 "투표로 심판하자"라고 외치며 바닥에 엎드려 큰절을 했다.
후보들은 "부산의 자부심으로, 높은 시민 의식으로, 역사적 책임감으로 부산 시민의 삶과 부산의 미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투표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간절히 호소했다.
특히 '엑스포 참패'나 '산업은행 부산 이전' 등 민감한 지역 이슈를 거론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발언에 나선 부산시당위원장 서은숙 부산진갑 후보는 "'119대 29' 엑스포 실패를 잊지 말아달라. '부울경 메가시티'를 걷어찬 윤석열 정부를 잊지 말아달라"며 "지난 2년의 무능과 무지를 이번에는 부산시민께서 반드시 심판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부산 인구는 계속 줄고 청년은 떠나가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이 모든 자본을 흡수하고 있다"며 "책임을 져야 할 여당은 돌려막기 공천과 재활용 공천, 무늬만 부산 후보 공천을 한다. 국민의힘이 부산 시민을 대하는 자세"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가 균형발전과 부산 발전을 위해 시작한 북항 재개발 현장에 서 있다. 민주당은 항상 부산에 진심을 다했다.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 혼신을 다해 일하겠다"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은숙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재호(남구), 최인호(사하갑), 이재성(사하을), 전재수(북갑), 유동철(수영구), 이현(부산진을), 최형욱(서·동구), 박영미(중·영도구), 최택용(기장) 후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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