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업을 위한 디지털플랫폼정부로 한발짝 ‘성큼’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입력 2024.04.05 17:31  수정 2024.04.05 17:32

과기정통부-디플정위, 기업입찰·청년정책 맞춤형 정보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세종청사. ⓒ데일리안DB

정부가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발돋움하기 위해 청년과 기업을 위한 맞춤형 정책 서비스를 제공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국가기관·지자체·공공기관 등 흩어져 있는 공공 입찰공고와 기업 지원 정보를 통합 조회하고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기업입찰 맞춤형 서비스를 이달부터 제공한다. 이와 함께 청년 정책도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청년정책 서비스도 개시한다.


과기정통부와 디플정위는 5일 서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서 서비스 개시 행사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달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관계 기관과 사업 수행 기관인 웰로, NICE 평가정보 관계자, 기업 대표,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시연 등 사업 소개와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맞춤형 서비스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국민과 기업, 정부가 함께 사회현안을 해결하고 공공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해 추진 중인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드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해 지난해 8월부터 준비해온 사업이다.


또 기업 입찰 맞춤형 서비스는 기업들이 다양한 기관의 공공발주 사업과 민간공모, 연구개발(R&D), 바우처 등기업 지원 사업과 같이 흩어져 있는 정보를 탐색하는 데 많은 인력과 시간을 소요하고, 정보를 제때 접하지 못해 접수 기한을 놓치는 등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은 2000여 개 기관의 입찰·지원공고를 하나의 민간 플랫폼에서 통합 조회하고 쉽고 편하게 추천받으며 새로운 정보를 매일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 기반의 추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정보 탐색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공공분야 진입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사업 활동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정책 맞춤형 서비스도 이달 중 개시한다. 2600여 개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는 청년정책 데이터를 일단위로 수집해 한 곳에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가구 수, 소득, 지역 등 청년의 다양한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기업‧청년 맞춤형 서비스는 웰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 플랫폼과 연계해 제공된다. 기업입찰 맞춤형 서비스는 약 30만 회원사를 보유한 NICE평가정보 플랫폼 3곳에서 동시 제공된다. 청년정책 맞춤형 서비스도 KB Pay 플랫폼과 연계해 지난달부터 시범 개시했고 지속해서 늘려갈 방침이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견인할 기업과 청년을 위한 많은 지원책이 마련됐지만, 정책이 공급자 중심으로 제공되면서 정보의 홍수 속을 헤매야 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드림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청년이 소중한 도전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마음껏 본인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고진 디플정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드림 프로젝트에 참여·지원해주신 관계기관, 기업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기관과 민관간 데이터의 칸막이를 없애고, 공공서비스를 혁신하는 민관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가 조속히 구현해 국민 생활 편의와 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할 것”고 약속했다.

5일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 구현을 위한 기업, 청년 맞춤형 서비스 행사.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첫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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