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마포·고양 후보들 뭉쳐 "강변북로 지하화 조기착공 반드시 실현하겠다"

김은지 기자 (kimeunji@dailian.co.kr)

입력 2024.03.25 15:14  수정 2024.03.25 15:18

조정훈 "출퇴근길 더 빨라지고 쾌적한 한강공원 만들 수"

장석환 "대심도 수로 터널로 교통·재해예방 동시 해결"

김종혁 "일산 섬에서 벗어날 것…'자유로' 뻥 뚫겠다"

국민의힘 22대 총선 서울 마포갑 후보인 조정훈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마포구-고양시 후보자 합동 기자회견에서 강변북로 지하화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장석환 고양시을, 조 의원, 김종혁 고양시병 후보. ⓒ뉴시스

국민의힘 서울 마포와 경기 고양 4·10 총선 후보자들이 뭉쳐 '강변북로 지하화 조기착공'을 반드시 실현하겠단 의지를 다졌다.


25일 오후 국민의힘 조정훈(마포갑)·장석환(고양을)·김종혁(고양병) 후보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반드시 강변북로 지화하를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기자회견엔 참여하지 않았으나 한창섭(고양갑)·김용태(고양정) 후보도 공약에 함께 했다.


조정훈 후보는 기자회견문을 읽어 내려가면서 "우리 강북 쪽은 '강변북로'가 자리 잡고 있다. 강변북로를 생각하면 어떤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차로 꽉 막힌 모습부터 생각나실 것"이라고 했다.


또 "한강의 남쪽과 북쪽의 격차는 여기서도 나타난다"며 "유명한 한강공원이라 하면 반포한강공원, 여의도한강공원을 떠올리는데, 왜 마포한강공원은 없을까"라고 반문했다. 조 후보는 "왜 우리 주민들은 매연으로 가득 찬 대로로 가려진 한강을 보아야 하느냐"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서 강변북로 지하화가 필요하다"며 "출퇴근길은 더 빨라지고, 쾌적한 한강공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후보는 "강변북로 지하화는 이미 시작됐다"며 "국토부는 양재~고양 고속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고양시 덕양구부터 한남대교까지 구간은 지난해 민자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면서도 "이대로라면 2027년 착공돼 2031년이 돼야 완공된다. 문제는 속도"라고 했다.


조 후보는 "마포구와 고양시의 국민의힘 후보들과 함께 약속하겠다"면서 "22대 국회에 입성하면 국토부와 협의해 조기 착공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강변북로는 지하화에 그치지 않는다"면서 "공원화까지 나아가겠다. 가파른 한강을 '입체적인 마포한강공원'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했다.


특히 "이를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과도 만났다"며 "보행자 중심으로 강변북로를 바꾸는 서울시의 재구조화 계획도 조기 확정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 집권여당의 후보로서 서울시·국토부·기재부와의 협의를 확실하게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장석환 고양을 후보는"여의도부터 고양 덕양구까지 15㎞가 안 되는 거리를 한 시간 반씩 출퇴근해야 하는 엄청난 상황을 극복하고자 우리가 힘을 모았다"며 "마포와 고양을 잇는 터널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개선하기 위한 터널뿐이 아니라, 대심도 수로 터널과 같은 형상으로 교통 문제와 재해 예방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김종혁 고양병 후보는 "30만 명부터 시작한 고양시가 1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되며 자유로는 거대한 주차장처럼 됐다"며 "제2자유로가 만들어지긴 했지만 제2자유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그래서 심지어 일산은 하나의 섬이 됐다는 말까지 나오게 됐다"라고 했다.


김 후보는 "자유로 지하에 고속도로를 뚫어 KTX역까지 연장하면 일산은 이제 섬으로부터 벗어나게 될 것"이라며 "조정훈 후보, 고양시 후보들이 함께 힘을 합쳐서 반드시 병목현상으로 고통받던 자유로를 뻥 뚫겠다. 새로운 교통혁명이 시작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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