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하수 슬러지 잔재물 활용’…“악취 흡착제 제조기술 특허” 취득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4.01.29 14:11  수정 2024.01.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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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하수슬러지 잔재물을 활용해 특허를 받은 악취 흡착제인 제올라이트(Zeolite) 소재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최근 하수슬러지 잔재물을 활용, 악취 흡착제인 제올라이트(Zeolite)를 제조하는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하수슬러지 가스화 기술을 통해 건조물을 700 ~ 800℃ 이상 열처리한 뒤 수소 등 에너지를 회수하고 남은 고형잔재물을 활용해 악취 흡착제인 합성 제올라이트를 제조하는 기술이다.


상용 제올라이트에 비해 악취 흡착 능력이 1.6 ~ 1.9배 높고, 정유사 등에서 주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학물질인 이산화황과 톨루엔을 98% 이상 제거하는 등 흡착 능력도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전의 하수슬러지 가스화 연구는 잔재물의 활용방안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폐기물 처리비용이 걸림돌이 되면서 상용화에 긍정적인 평가를 얻지 못했다.


반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와 ㈜성광이엔텍이 공동연구를 통해, 하수슬러지 잔재물의 활용방안을 마련한 데 이어 하수슬러지 가스화 기술 연구개발에도 일정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경섭 공사 자원순환기술연구소장은 “이번 특허로 폐자원인 하수슬러지의 순환이용을 촉진하여 국가 순환경제를 가속화하는 기반기술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 기술 개발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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