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3년도 자동차 누적 등록 현황' 통계 발표
수입차 가장 많은 자치구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순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에서 통행하는 국산·수입 차량들.ⓒ뉴시스
서울에 등록된 차량 대수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감소해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수입차 비중은 꾸준히 늘어 등록된 차량 중 5대 중 1대가 수입차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특히 '강남 3구'로 불리는강남·서초·송파구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서울시가 발표한 '2023년도 자동차 누적 등록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자동차 등록 대수는 319만1162대로 전년 대비 2189대(0.07%)가 줄었다. 전국으로 보면 2022년 2550만3078대에서 지난해 2594만9201대로 1.75%가량 증가했다. 전국 광역시·도 중 서울만 유일하게 등록 자동차 수가 감소했다.
서울시 인구 대비 자동차 수는 전국 최저로, 지난해 기준 서울시민 2.94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하고 있어 전국 평균(1.98명당 1대)과 1명 가까이 차이가 났다. 시는 서울에 등록된 차량 수 감소는 인구 감소와 함께 대중교통 이용이 높아져 나타난 효과로 분석했다.
서울시에 등록된 차량 중 수입차는 67만218대였다. 서울의 전체 자동차 중 수입차는 21%를 차지했다. 수입차는 꾸준히 늘어나 6년 전(2017년 43만9620대·14.11%)보다 50%가량 증가했다.
수입차가 가장 많이 등록된 자치구는 10만2240대의 강남구였다. 이어 서초구(6만5361대)와 송파구(6만1610대) 순으로 '강남3구'에 수입차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