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6일 경북 영천서 야생맷돼지 ASF 현장 점검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1.15 12:01  수정 2024.01.1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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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 발생후 남쪽으로 확산

지난해 돼지 살처분 및 매몰 작업을 할 인부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병한 강원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돼지농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뉴시스

환경부는 16일 오후 경상북도 영천시 일대에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현장을 점검한다.


야생멧돼지 ASF는 2019년 10월 경기 연천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해 1월 현재 42개 시·군에서 3510건이 발생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경북지역 ASF 추가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경북 발생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남쪽에 있는 영천시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과 방역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환경부는 “경북은 산지가 많고, 지형이 여러 시군에 걸쳐 연결돼 야생멧돼지 이동으로 인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크다”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안동·청송·포항·영천·의성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환경부는 포획 덫(트랩) 등 야생멧돼지 포획 장비와 사체처리 현장 등 방역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경북도, 영천시, 기타 지자체로부터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철저한 방역을 요청할 예정이다.


안세창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겨울철은 야생멧돼지 번식기 및 먹이활동 등으로 ASF 확산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긴장을 늦추면 안 된다”며 “지자체, 관계기관 등과 협업해 야생멧돼지 남하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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