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광주은행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2일 "올해는 디지털 대전환의 가속화와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 혁신 적용으로 금융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고금리·저성장이 고착화되는 '뉴 레짐(새로운 체제)' 시대를 맞을 것"이라며 "한계 차주들의 부실 우려 등 어려움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 행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진단하면서 면밀한 분석을 통한 적기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실경영 기반 균형 성장 ▲미래 경쟁력 제고 ▲지역 상생 경영 ▲시너지 강화 ▲소비자보호 강화 등 5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고 행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임직원들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탄탄한 내실 성장을 이뤘다"며 "초심(初心)을 잃지 않고, 고객과 실력, 확실한 경쟁력을 기본으로 갖춰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돌파해 초우량 100년 은행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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