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 중부에 위치한 이시카와현 지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한 1일 이시카와현 와지마시에 있는 집들이 부서져 있다. ⓒ AP/연합뉴스
▲새해 첫날 日서 규모 7.6 강진…한신대지진보다 큰 규모
새해 첫날인 1일 일본 혼슈 중부 지역에서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이시카와현 등 인근 지역 3만 4000가구 이상이 정전됐고 도로가 갈라지거나 목조 가옥이 쓰러지는 등의 피해가 잇따랐다.
교도통신·NHK방송 등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4시 10분쯤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를 진원으로 하는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변 지역에서 오후 6시까지 20여차례의 지진이 관측됐다고 덧붙였다. 진원의 깊이는 매우 얕은 편인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은 2011년 3월 11일 동일본대지진(9.0)보다는 작지만 64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1995년 1월의 한신·아와지대지진(7.3)보다는 큰 규모다.
일본 기상청은 이시카와현 노토 지역 등에 대형 쓰나미 경보를 내렸다.
▲2024년 새해둥이 '아홍이'…"12년만에 얻은 아이, 난임부부 응원"
2024년 갑진년 (甲辰年) 새해 첫날인 0시0분 새해둥이 '아홍이(태명)'의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1일 서울시 강남차여성병원은 이날 0시0분께 3.15㎏의 건강한 남아 아홍이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임아연(38)씨, 이주홍(44)씨 부부는 난임을 극복하고 결혼 12년 만에 첫 아이를 얻었다.
엄마 임씨는 "2012년 6월에 결혼해 시험관 시술로 아홍이를 가지고, 건강하게 출산하게 돼 더 특별하다"며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난임부부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빠 이씨는 "12년 만에 아홍이를 건강하게 만나게 돼 너무 감격스럽고, 아홍이로 인해 세상이 조금 더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며 "난임으로 고생하는 부부들을 위한 국가적인 관심과 정책적인 지원이 더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도 성폭행' 이재록 목사, 형집행정지 중 사망
교회 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복역하던 중 건강상 이유로 석방된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가 숨졌다.
1일 만민중앙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 목사는 전날 8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 당회장 직무대행인 딸 이수진 목사는 전날 온라인으로 중계된 설교를 통해 당회장의 사망 사실을 전했다.
이재록 목사는 수년간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9명을 40여차례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2019년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6년이 확정됐다.
그는 대구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말기 암 진단 등을 이유로 형집행정지를 신청해 지난해 초 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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