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HUG 본사 찾은 원희룡, 전세사기·PF 시장 안정화 업무 당부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3.11.27 17:29  수정 2023.11.27 17:29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 본사를 방문해 HUG 당면 현안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산 본사를 방문해 HUG 당면 현안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았다.


주무부처 장관의 HUG 본사 방문은 공사 창립 30년간 처음 있는 것으로, 원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HUG를 방문해 전세사기 문제 해결과 부동산 PF 시장 안정을 위한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차질 없는 업무 이행을 당부했다.


원 장관은 조직·재무 등 일반현황과 전세사기 등 현안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금융지원, 경공매 서비스, 안심전세 앱 등 지원책이 현장에서 차질 없이 이행되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원 장관은 오후 3시 정동만 국민의힘 의원과 반송터널, 노포-정관선 건설 등 부산시가 건의 중인 현안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원 장관은 “반송터널 건설이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만큼 부산시민들뿐 아니라 부산을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통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노포-정관선(1단계) 사업이 추진되면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동해선을 잇는 철도교통네트워크 구축으로 부산 중심지역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강화되고 지역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원 장관은 기장군 정관읍행정복지센터에서 정 의원, 김광회 도시균형발전실장, 지역주민들과 현안사업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원 장관은 지역주민들의 고충과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경청하고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업들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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