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계 사회공헌·개도국 ODA 개발 등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과 함흥규 HS한전산업개발(주) 사장이 22일 서울 한전산업 본사에서 ‘나눔과 상생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최근 공공부문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확대하는 가운데, 경제기반이 취약한 어촌계와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에 나섰다.
KOMSA는 22일 HS한전산업개발(KEPID과 서울 중구 한전산업 본사에서 ‘나눔과 상생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어촌계 사회공헌활동 추진 ▲중소 조선소·기자재업체 대상 친환경 에너지 자문 ▲개발도상국 공적원조(ODA) 개발 및 운영 ▲해양 교통 분야 친환경·탄소중립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OMSA는 상호결연을 맺은 전국 어촌계를 중심으로 두 기관이 보유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할 방침이다.
이달 안으로 기관 간 첫 협력으로 충남 태안 금남어촌계 주거취약가구에 LED 조명 교체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지난 7일 충남 태안 금남어촌계를 방문해 주거취약가구에 대한 사전 답사를 마쳤다.
또한 KOMSA는 협약을 통해 영세 해양수산 기업 대상 경영 자문 서비스인 ‘고객 동행(同行) 창구’ 품질도 높인다.
KOMSA는 한전산업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소 조선소와 기자재 업체에 친환경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설비 개선 등 컨설팅을 지원한다.
전국 어촌계와 상호결연도 확대할 계획이다. KOMSA는 올해 전국 18개 지사와 담당 지역 어촌계 간 상호결연 체결, 영세 선박 225척에 선박안전진단서비스를 제공했다. 선주에게는 소화기 등 안전물품을, 취약계층에는 총 4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KOMSA 자발적 봉사단체인 ‘사랑나눔회’와 함께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등도 추진했다. 연말에는 어촌지역 취약계층에 청소년 장학금과 식료품 꾸러미 등도 전달할 계획이다.
어촌사회 고령화에 따라 어촌계 노인, 외국인 근로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한다. KOMSA는 연내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어촌계를 찾아 결핵 등 감염병 검진과 인식 개선, 예방 활동을 위한 교육홍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공단 고객 대다수가 어업인인 만큼,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닷길을 만들고 어촌계와 상생 협력을 실현하는 일이 중요하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전국 어촌계와 상호결연을 활성화해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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