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카운트다운부터 빛축제까지…'서울윈타 2023' 개최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3.11.22 12:06  수정 2023.11.22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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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오후 6시 광화문광장·청계천·송현광장, 빛 일제 점등 후 개막…38일간 진행

31일 보신각~세종대로 카운트다운·제야의종 타종…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시민 참여

'2023 서울콘' 연계해 글로벌 인플루언서 연계 계획…30억 구독자와 카운트다운 축제

서울라이트 광화문ⓒ서울시 제공

올겨울 서울 도심이 뉴욕 타임스퀘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말 카운트다운 명소이자 빛 축제 관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는 그동안 겨울철 도심 곳곳에서 열리던 연말연시 행사를 한데 모아 초대형 축제로 개최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다음 달 15일부터 내년 1월 21일까지 서울 대표 명소 7곳을 잇는 '서울윈터페스타(서울윈타) 2023'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세상에 없던 빛, 서울을 물들인다'를 주제로 열리는 서울윈타에서는 미디어파사드, 프로젝션 맵핑, 고보 조명 등 빛·조명 기술을 활용한 10가지 세부 축제와 행사로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서울윈타는 다음 달 15일 오후 6시 광화문광장 '서울라이트 광화', 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 '서울빛초롱축제', 열린송현녹지광장 '송현동 솔빛축제' 일제 점등을 시작으로 본격 막이 오른다.


서울라이트 광화에서는 100년 만에 복원된 월대에서 광화문광장으로 이어지는 800m 길이의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연출해 시각적으로만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


110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는 소나무 숲 베일에 가려져 있던 미지의 공간에 '자연의 빛'을 투영해 어둠 속에서 더 극명하게 드러나는 빛과 그림자로 초자연의 경이로움을 표현해낸다.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대표 빛 축제 '서울빛초롱축제'도 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일대에서 38일간 열린다. '화이트 나이트 인 서울(WhiteNightinSeoul)'을 테마로 한 대형 조형물을 중심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라이트 DDPⓒ서울시 제공

이외에도 광화문광장과DDP에서 '크리스마스 마켓'(12월 15일∼2024년 1월 21일), 서울광장에서 스케이트장(12월 22일∼2024년 2월 11일)을 운영한다.


12월 31일 오후 11시부터는 보신각∼세종대로 구간에서 서울윈타의 하이라이트인 '카운트다운'과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개최된다. 도심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도록 DDP, 광화문광장에서도 삼원 생중계한다.


타종행사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시민이 참여한다. 공개 추천으로 선정된 시민 대표와 글로벌 인플루언서 등 18명이 새해를 알리는 33번의 타종하면 동시에 세종대로 한가운데 지름 12m 규모의 '자정의 태양'이 떠오르면서 2024년의 여명을 장식하는 장관을 연출한다.


12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DDP 일대에서 열리는 '2023서울콘(SeoulCon)'과 연계해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함께 축제의 진가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활동도 펼친다.


자정의 태양ⓒ서울시 제공

이들은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축제를 생중계하고, 콘텐츠를 제작한다. 31일 카운트다운 행사의 모습도 SNS를 통해 약 30억명의 구독자에게 생중계한다.


서울윈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윈타 홈페이지(www.wint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유튜브·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홍보영상을 차례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경아 서울윈타 총감독은 "서울윈타는 서울의 매력을 끌어올리고 세계인의 발길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점에 서울에서 선보이는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빛'을 만나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글로벌 문화발신지' 서울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적인 축제 도시로 거듭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초대형 메가축제를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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