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4월 13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 심사 전원위원회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DB
▲이상민 "이재명, 구속영장 발부되면 대표직 그만둬야"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구속 갈림길에 선 이재명 대표를 조준해 "어쩔 수 없이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면 대표직을 그만둬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의원은 22일 CBS라디오 '뉴스쇼'에서 "이 대표가 구속되는 사태가 없기를 진정으로 바란다"라면서도 "무슨 독립운동을 하다가 교도소에 간 것도 아닌데 비리 의혹 때문에 구속이 됐다고 한다면, 나중에 무고함이 밝혀진다 하더라도 국민적 시선으로 본인이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는 리더십이 보장될 수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정치권에서 이 대표가 '설사 구속이 되는 상황이어도 (옥중) 대표직을 유지하겠다'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 이 의원은 "깔끔하게 대표직을 물러나고 그 무고함을 밝히는 데 집중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무고함을 밝힌 다음에 다시 정치권에 재진입해서 이렇게 자신의 날개를 펼치는 방안을 생각해야지 그냥 이렇게 옥중 뭐를 (공천) 하겠다, 이것은 진짜 '강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민적 상식으로 볼 때 그걸 국민들께서 온전하다고 보시겠느냐"라고 물었다.
이 의원은 "이 대표도 본인이 아무 잘못도 없다고 했고 '검찰이 아무런 증거도 없더라'라고 했다"며 "당당하게 대응하면 오히려 이 대표의 무고함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선용할 수 있겠다"라고 강조했다.
▲반도체에 달렸다…삼성전자 3Q 영업익 2조 넘어설까
'반도체 혹한기'로 고전중인 삼성전자가 내달 초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2분기 연속 4조원대 영업손실을 낸 반도체(DS)가 이 기간 적자폭을 얼마나 줄였을지가 관심이다.
업계는 삼성의 적극적인 메모리 감산으로 반도체 적자폭이 3조원대로 줄어들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여기에 견조한 모바일·디스플레이 사업이 전체 실적에 힘을 보태면서 전사 영업이익은 2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진단한다.
금융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전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추정치 평균)는 2조5324억원이다. 전분기(6685억원) 보다는 크게 개선되지만 전년 동기(10조8520억원)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에 머무를 것이라는 관측이다.
증권사들이 최근 추산한 삼성전자 영업이익 규모는 1조8000억원(KB증권), 1조3940억원(키움증권), 1조6000억원(유진투자증권) 등으로 평균 컨센서스를 하회한다.
이같은 추정으로 미루어 볼 때 3분기 흑자는 모바일, 가전, 디스플레이 등 다른 사업군 영향 보다는 DS 적자를 얼마나 줄였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은 갤Z 신제품 효과가 발생하고, 디스플레이·가전도 흑자 릴레이를 이어가지만 전사 영업이익 앞자리를 바꿀 만큼의 비중은 아니다.
▲애플 아이폰15 사전판매 내달 6일…출시는 13일 전망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5시리즈가 '황금연휴'가 끝난 뒤에나 출시될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내달 13일 아이폰15 일반모델·플러스·프로·프로맥스 등 신제품 라인업을 출시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애플이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파크에서 신제품을 발표한지 한 달만이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내달 6일부터 같은달 12일까지 약 1주일 간 사전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날 미국·영국·일본·중국·호주·캐나다·프랑스·독일·인도·멕시코 등 40여 개국에서 아이폰15 시리즈를 1차로 출시하고, 오는 29일 마카오·말레이시아·튀르키예·베트남 등 21곳에서 2차 출시에 나선다.
한국의 출시일은 1차 출시국보다 3주, 2차 출시국보다는 2주 각각 늦게 나오게 된다. 애플은 그간 출시 국가별 1~2주 차이를 두고 제품을 선보여왔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