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 이호정 “액션 잘하는 역할…훈련 더 받으려 액션 팀 졸랐다” [D:FOCUS]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3.09.20 09:24  수정 2023.09.20 09:24

배우 이호정이 공개를 앞둔 ‘도적: 칼의 소리’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매거진 엘르는 이호정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엘르

엘르는 웨스턴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 대해 이호정은 강렬한 눈빛과 능숙한 포즈로 임팩트 있는 장면들을 완성해 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도적: 칼의 소리’에서 언년이를 연기한 이호정은 “언년이는 ‘짱돌’ 같은 친구다. 열심히 굴러서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발버둥 치는 강한 인물. 하지만 겉으로 보면 너무 바삭하고 매콤한데 속은 아주 여리고 슬픔으로 가득한 친구다”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언년이와 이호정의 비슷하고도 다른 점에 대한 질문에는 “성격과 말투는 비슷하다. 다만 언년이는 하고 싶은 말을 좀 더 잘하는 편인 것 같다. 그래서 연기하며 스스로 굉장히 시원했다”고 밝혔다. 그는 “액션을 잘 소화해야 하는 역할이라, 액션 스쿨을 1년가량 다녔다. 훈련을 더 받기 위해 액션 팀을 졸랐다”며 작품으로부터 배운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어 이호정은 배역 분석 과정에 대해 “직접 형상화하고 그려본다. 성격을 단어로 나열해보기도 한다. 그러다 촬영하면서 인물에 대해 알아가고 다듬는 과정이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한 가지에 머무는 걸 싫어한다. 도전적이고, 활동적이고, 무언가를 시도함에 있어서 주저함이 없다. 그 점이 무기이자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남들이 안 될 거라며 하지 말라고 하는 것에도 거침없이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가졌다”고 자신만의 소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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