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박물관, 역대 우표 역사 총망라한 기획전 개최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3.08.04 10:43  수정 2023.08.04 10:43

내달 17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우표야! 나의 마음을 전해줘' 기획전 전시 작품 모습. ⓒ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내달 17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우표야! 나의 마음을 전해줘’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사회관계망(SNS), 이메일 사용으로 잊혀가는 우표를 추억하고 단순 우편요금 증표를 넘어 역사, 문화를 담은 우표를 소개하는 목적이다. 1952년 조폐공사에서 최초로 제작한 보통우표부터 2022년 발행한 기념우표까지 우리나라 우표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보통우표, 나만의 우표, 연하 우표 등 주제별로 다양한 우표를 전시한다. 추억의 만화시리즈,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공룡시리즈 우표,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우표 등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우편엽서와 우표를 제공해 소중한 사람에게 직접 편지를 보낼 수 있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화폐박물관 관계자는 “최근 우표 사용은 줄었지만, 여전히 우표는 역사, 문화를 담은 하나의 예술품”이라며 “이번 전시로 우표를 다시 새겨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마음을 전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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