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꿈꾸는 네카오...소상공인 교육 늘린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3.06.06 06:00  수정 2023.06.06 06:00

콘텐츠 제작부터 브랜드 구축까지 지원 확대

네이버 및 카카오 로고. ⓒ각 사

국내 대표 정보기술(IT)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사 플랫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대상의 교육을 강화하며 동반성장을 지속 꾀하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SME(중소상공인) 브랜드 런처’를 시작한다. 창업부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브랜드 구축까지의 과정에서 필요한 교육과 컨설팅, 지식재산권(IP) 구축 등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진행 단계는 다음과 같다. 우선 스마트스토어 판매 상품의 강점과 타깃을 분석하는 브랜드 진단이 이뤄진다. 이후 스토어 고도화 및 사업자로서의 마인드셋을 위한 브랜드 교육이 실시된다. 또 전문가, 전담 코치와 함께하는 브랜드 컨설팅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상품의 고유 IP를 위한 브랜드 구축을 돕는다. 이 모든 단계는 4개월 동안 진행된다.


네이버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우선 식품을 소재로 상품을 직접 기획·생산·제작해 판매하는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추후 참여 카테고리를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SME를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플랫폼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개설해 디지털 플랫폼 상에서의 소규모 경영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오고 있다.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검색광고 등 네이버 솔루션을 활용하는 사업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지난 2021년에는 SME를 위한 쇼핑라이브 전용 스튜디오를 열어 안정적인 환경에서 양질의 라이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공간과 인프라, 관련 교육을 지원해오고 있다.


카카오는 최근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제공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교육 프로그램 ‘카카오 비즈니스 세미나’를 제작하는 스튜디오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개설했다. 이를 통해 이전보다 퀄리티 높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원활한 온라인 세미나 송출 및 진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비즈니스 세미나는 카카오 비즈보드, 카카오톡 채널 등 카카오의 광고 및 비즈니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사업에 필요한 정보와 노하우 등을 전달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0년부터 누적 약 750건의 강좌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카카오 클래스’도 확대해나가고 있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2016년부터 함께 운영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2000여 명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이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톡스토어 입점과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냈다는 설명이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전국의 지역창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서울·대전·부산 세 지역을 추가해 총 전국 11개 지역의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역별 모집 인원 제한도 없앴다. 커리큘럼은 톡스토어 입점에 대한 이해와 상품등록부터 상품관리, 판매관리 등으로 구성했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소상공인과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어 “SME 브랜드 런처를 통해 네이버가 온라인 창업뿐 아니라 성장하기 좋은 생태계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비롯해 여러 분야의 비즈니스 파트너와 카카오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방식들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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