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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호 4강행 일본 반응 “저들의 팀 플레이를 보라”


입력 2023.06.05 10:14 수정 2023.06.05 10:1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4강에 오른 U-20 대표팀. ⓒ KFA 4강에 오른 U-20 대표팀. ⓒ KFA

20세 이하 월드컵 4강에 진출한 한국 축구에 대해 일본 매체들도 비중 있게 다뤘다.


일본의 스포츠 전문 ‘닛칸 스포츠’는 U-20 한국 대표팀의 4강행 소식을 전하며 “경기 내내 나이지리아에 밀렸으나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연장전 결승골을 넣었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김은중 감독이 지난 2003년 일본 J리그 센다이에서 뛰었던 이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일본 축구팬들은 “축하한다. 한국 축구. 일본 역시 이번 대회 조별리그 탈락을 반성해야 하며 젊은 세대를 육성하지 않으면 목표로 하고 있는 월드컵 8강은 그저 꿈일 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일본 역시 과거 나카타, 엔도, 오노 등이 뛸 당시였던 1999년 나이지리아 U-20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이들이 향후 성인 대표팀을 이끌었다”면서 “한국은 2019년에도 이강인, 오세훈 등이 등장했고 이번 대회에서도 유망주들이 발굴되고 있다”라며 부러워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일본은 선수들의 개인기에 너무 의존한다. 한국의 팀플레이를 보라. 저들은 전술만으로 4강까지 올랐다. 이는 반드시 참고해야 할 부분”이라고 자신의 현실을 꼬집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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