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햇볕속 우리나라 잠입, 암약중인 간첩 한명 뿐이랴"
"윗선 신호 없이는 불가능, 간첩은 물론, 친북용공풍토도 잡아야"
[기사대체 : 2008. 9. 28. 16시 11분]
한나라당이 위장 탈북 여간첩 원정화 사건의 근본 원인을 ´햇볕때문´으로 돌리는 모양새다.
차명진 대변인이 28일 "이것도 10년 좌파정권의 적패"라고 주장한데 이어 윤상현 대변인도 같은날 "과연 지난 10년간 햇볕속에 우리나라에 잠입하고 암약 중인 간첩이 어디 이 한명 뿐이겠느냐"며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를 함께 겨냥했다.
윤 대변인은 이날 낸 논평에서 "탈북자로 위장한 여간첩 사건이 드러났다. 북한 직파간첩이 군에 침투해 국가안보를 농락했다고 하니 대단히 충격적 사건"이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굳건히 지키는 일에는 한 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차제에 기무사를 포함한 군 수뇌부는 무엇이 문제였는지 면밀히 점검해서 다시는 군 기강이 해이해지지 않도록 각별한 대응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앞서 차 대변인도 "어떻게 해서 북한을 상대로 싸워야할 군인을 상대로 무시로 북한찬양을 할 수 있었느냐"며 이는 "윗선에서 신호를 보내지 않고선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간첩도 잡아야 하지만 친북용공풍토도 잡아야 한다"면서 지난 10년간 대북포용정책을 펼치며 느슨해진 우리사회 북한에 대한 시각을 바로잡아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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