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미량오염물질 최대 182종 검출…오염도는 ‘기준 이내’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3.06.01 12:01  수정 2023.06.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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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먹는물 안전성 조사

국립환경과학원 전경. ⓒ국립환경과학원

낙동강 먹는물 안전성 조사 결과 미량오염물질이 기준치를 넘거나 과거 대비 유의미한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낙동강 상수원 먹는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수행한 2022년 낙동강 미량오염물질 조사 결과를 1일 공개했다.


조사를 수행한 왜관수질측정센터는 기존 269종의 미량오염물질과 함께 미지물질 탐색기법으로 새로 발굴한 11종을 추가했다. 총 280종을 대상으로 낙동강 왜관지점에서 주 2회, 상·하류 기타지점(강정, 남지, 물금)에서 월 1회씩 측정했다.


조사 결과 왜관 지점(경북 칠곡군 제2왜관교)에서는 조사대상 280종 중에서 182종이 검출됐다.


검출된 182종 중에 국내외 기준이 있는 42종은 모두 기준치 이내로 나타났다. 국내외 기준이 없는 나머지 140종은 국외 검출농도보다 낮거나 유사한 수준을 보여 예년 대비 큰 변동은 없었다.


강정(경북 구미시 숭선대교), 남지(경남 함안군 남지교), 물금(경남 양산시) 등 기타 조사지점에서는 각각 121종, 139종, 135종의 물질이 검출됐다. 이 가운데 국내외 기준이 있는 37종 또한 기준치 이내였다. 기준이 없는 나머지 물질도 왜관 지점과 마찬가지로 국외 검출농도보다 낮거나 유사한 수준이었다.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은 “내년부터 매리수질측정센터와 왜관수질측정센터를 연계 운영하며, 2026년까지 3대 강(한강, 금강, 영산강)에도 수질측정센터를 건립해 전국 수계의 미량오염물질 감시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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