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방신실 5경기 만에 2억 돌파, 박민지보다 빠르다


입력 2023.05.28 16:06 수정 2023.05.28 16:06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방신실. ⓒ KLPGA 방신실. ⓒ KLPGA

‘슈퍼 루키’ 방신실(19, KB금융그룹)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개인 누적 상금에서도 단숨에 2억원을 돌파했다.


방신실은 28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성문안CC에서 열린 2023 KLPGA 투어 ‘제11회 E1 채리티 오픈’ 최종 라운드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방신실은 유서연2, 서연정(이상 -2)을 제치고 최종 우승자로 등극했다.


지난해 10월 프로를 선언한 방신실은 1부 투어 진출권이 걸린 시드 결정전에서 40위에 머무는 바람에 조건부 선수로 올 시즌 KLPGA 투어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5경기 출전 만에 우승을 거머쥐며 2025시즌까지 1부 투어 시드권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방신실은 올 시즌 첫 출전 대회였던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오르며 5850만원을 벌었고 2주 뒤 열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5200만원을 획득한 바 있다.


그리고 지난 주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639만원을 받은 방신실은 누적 합계 2억 7889만원으로 2억원의 벽을 뚫는데 성공했다.


종전 최소 경기 2억원 돌파의 기록도 함께 깨졌다. 이전까지 2017년 박민지와 최혜진, 그리고 2019년 조아연이 6경기 만에 2억원을 돌파했으나 방신실이 1경기를 줄이면서 역사에 이름을 아로새겼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