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상대원돈 성지·궁전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 인가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입력 2023.05.19 11:37  수정 2023.05.19 11:38

2025년 4월 착공,2028년 4월 완공 예정…지상 13~25층 836세대

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동 성지·궁전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동 성지·궁전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업비 3480억원을 들여 2025년 4월 착공해 2028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사업시행계획은 상대원동 195-5번지 일대 2만6584㎡에 건폐율 19.14%, 용적률 274.60%를 적용해 지하 5층, 지상 13~25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 동 836세대를을 짓는 내용이다.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주민 운동시설 등 부대 복리시설과 근린생활시설 신축도 포함됐다.



성지·궁전아파트는 1987년도에 5~6층짜리 건물 18개 동 716세대로 지어진 공동주택이다.



2013년 7월 재건축 안전진단을 통과했고, 2015년 3월 정비계획을 수립해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계획대로 추진되면 내년 4월 관리처분계획 인가에 이어 5월 입주민 이주 뒤 기존 아파트 철거가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성지·궁전아파트는 정비계획 수립 후 8년 만에 재건축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면서 “지은 지 36년 돼 낡고 열악한 주거환경의 단지를 허물고 새로 지어 상대원동 일대 주거환경 수준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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