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경찰관·일반직 112명 채용

5월 1일까지 원서접수, 필기·면접 후 8월 24일 최종 발표

해양경찰청은 올해 제2차 해양경찰청 소속 공무원 112명(경찰관 25명, 일반직 87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로 경찰공무원은 헬기 조종 경위 5명, 해양경찰 학과 경장 10명 및 외국어(중어) 순경 10명 등 25명이며 일반직공무원은 헬기 조종 전문경력관 가군 12명, 빅데이터 5급 1명, 위성 사업 6급 1명, 해양오염 방제 분야 9급 44명, 선박교통관제 분야 9급 26명 등 87명을 신규 채용한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위험한 해양환경에서 비행 능력을 갖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최초로 헬기 조종 직급을 전문경력관 가군(5급 상당)을 모집, 우수한 인력이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인원은 해경 등 전국 해경관서에 배치돼 국민의 안전을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응시원서 접수는 2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이며 6월17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8월8일부터 10일까지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8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해경은 이번 채용 공고 이후에도 8월 중순 해양경찰 간부후보생(경위)과 해수산 고교·함정 요원·공개채용·의무경찰·구조·구급·특공·수사(순경) 등의 채용이 예정돼 있다.

해양경찰청 전경ⓒ해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