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관세청, 영세·중소기업에 FTA 무료 상담 시행


입력 2023.03.31 12:23 수정 2023.03.31 12:23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전국 20개 세관, 공익관세사 47명 배치

관세청 전경. ⓒ데일리안DB 관세청 전경. ⓒ데일리안DB

관세청은 영세·중소기업을 위해 전국 20개 세관에 47명 공익관세사를 배치했다. 내달 1일부터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및 수출입 통관 관련 맞춤형 기업상담을 진행한다.


공익관세사 제도는 민간 관세·통관 전문가가 영세·중소기업 대상으로 FTA 활용 및 수출입통관과 관련 1대 1 맞춤형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관세청은 전국 15개 세관에 공익관세사 40명을 배치해 138개 기업에 무료 상담 총 167건을 진행했다.


올해는 원거리 소외지역 기업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천안·포항·여수·광양·제주 5개 세관에 공익관세사를 신규 배치했다. 공익관세사-기업 간 안정적인 상담체계 구축을 위해 공익관세사 위촉 기간을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했다.


앞으로 20개 세관에 배치한 공익관세사는 기업 현장을 방문하거나 전화, 이메일 등을 통해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전문 상담을 수행할 계획이다.


정구천 관세청 자유무역협정집행과장은 “공익관세사 1대 1 맞춤형 상담이 영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들 FTA 활용과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 수출시장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