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4월 실적시즌 소화 박스권 장세…코스피 2300~2550”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3.03.29 09:08  수정 2023.03.29 09:08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관심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미국과 유럽은행의 유동성 불안이 시스템 리스크로 확산될 가능성이 낮다는 전제로 내달 코스피가 1 분기 실적 시즌을 소화하며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4월 코스피 예상밴드로 2300~2550을 제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은행권 위기는 알려진 악재의 범주에 있기에 증시 하단은 견조하겠으나, 상단 또한 관련 불확실성들로 인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반도체와 정보기술(IT), 헬스케어, 산업재 등을 관심 종목으로 선정하고 낮은 실적 기대치와 양호한 잉여현금흐름 보유한 업종을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한 연구원은 “실적 시즌을 보내는 과정에서 월초 예정된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반도체 업종에 대한 비중 확대도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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