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혼잡도 낮춘다…275개 지하철역에 최대 855명 현장 인력 배치
1호선과 2호선 환승역인 서울 중구 시청역에서 시민들이 하차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다음 달 3일부터 지하철 2·3·5호선의 운행 횟수를 늘린다.
28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혼잡도를 낮추기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3·5호선은 오전 2회, 오후 2회 등 총 4회씩 늘려 운영한다. 증회 구간은 각각 성수∼성수, 지축∼수서, 방화∼하남검단산역이다. 9호선은 내년 초 신규 전동차를 8편성 추가로 운행에 투입한다. 시는 열차 증회 및 증차로 열차 안 혼잡도가 대폭 완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275개 지하철역에는 최대 855명의 현장 인력을 배치한다. 올해 말까지 출근 시간 안전도우미 190명, 퇴근과 취약 시간대 안전도우미 630명을 운영한다. 9호선과 우이신설신림선 경전철 구간에도 환승역 등 혼잡역사에 35명을 배치한다. 역사 내 이동 동선은 분리하고 안전시설물을 보강한다. 매점·자판기·기계실 등 통행방해 시설물도 정비한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 지하철 혼잡도를 줄일 수 있게 시설 확대와 정보 제공도 강화한다. 역사 리모델링과 시설물 개선을 추진하고 승강장, 계단, 연결 통로 등 주요 밀집 구간 내 공간을 계속해서 늘린다. 현재 '또타 지하철'이나 'TMAP 대중교통'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하는 1∼8호선 혼잡 정보는 앞으로 코레일 노선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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