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펜싱 사브르 16강전서 ´전멸´

박상현 객원기자

입력 2008.08.09 14:24  수정

[베이징(중국) = 데일리안 박상현 기자] 좀처럼 메달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 않은 가운데 여자 펜싱 사브르 역시 16강에서 전멸했다.

지난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따냈던 김금화(26‧익산시청)는 9일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중심 펜싱관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여자 펜싱 사브레 16강전에서 중국의 강호 탄쉐에게 허무하게 무너져 8강 진출에 실패했고 이신미(25‧익산시청)는 32강전에서 올가 오브체니코바(캐나다)에 무릎을 꿇었다.

이신미는 32강전에서 초반 연속 3번의 공격을 허용하며 불리하게 경기를 시작했지만 한때 8-9까지 추격, 승리에 대한 집념을 불태웠다. 이신미는 10-14까지 뒤진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연속 3번의 공격을 성공시켜 13-14까지 쫓아갔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13-15로 패했다.

반면 김금화는 가까스로 16강까지 오르는데는 성공했지만 8강 진출에 실패한 경우다. 캐롤 베르네(프랑스)와의 경기에서 한때 9-3까지 앞서 손쉽게 승리를 거두는 듯 했던 김금화는 베르네의 막판 공세에 14-14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공격을 성공시켜 가까스로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16강전에서 만난 상대는 바로 탄쉐. 탄쉐는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로 4강전에서도 김금화를 15-7로 가볍게 물리친 강적이었다. 김금화는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려고 했지만 탄쉐의 벽을 넘기 어려웠고 결국 3-10까지 뒤지는 등 일방적으로 몰린 끝에 8-15로 허무하게 무너졌다.


[2008 베이징올림픽 1일차 경기]

여자 10m 공기소총(김여울, 김찬미) - 예선탈락
여자 역도 48kg급 임정화 - 4위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박태환) 19:30 - 22:30
사격 남자 권총 10m(진종오)
핸드볼 여자 예선 한국-러시아 15:45 - 17:15
유도 남자 60kg급 (최민호), 여자 48kg급 (김영란) 19:00 - 20:30
여자농구 여자 예선 (한국-브라질) 17:45 - 19:30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박상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