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거래일 대비 1.14%↑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국내증시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온 데 따른 안도감으로 상승세다.
코스피지수는 15일 오전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6.74포인트(1.14%) 오른 2375.71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31.12포인트(1.32%) 오른 2380.09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9억원, 4억원 순매수 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고, 기관만 832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53%)와 LG에너지솔루션(1.09%),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삼성SDI(1.24%), LG화학(1.56%), 현대차(1.52%), 네이버(0.97%), 기아(3.67%), 포스코홀딩스(2.22%) 등은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49%)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60포인트(2.06%) 오른 773.6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16.48포인트(2.17%) 오른 774.53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2억원, 48억원 순매도 하고 있고, 외국인은 나홀로 131억원 순매수 하며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3.56%)과 에코프로(11.32%), 셀트리온헬스케어(0.17%), 엘앤에프(1.54%), HLB(2.24%), 카카오게임즈(1.17%), 셀트리온제약(2.43%), 에스엠(0.17%) 등은 올랐다. 반면 펄어비스(-0.24%) 등은 내렸고, 오스템임플란트 등은 보합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은행주들이 급반등하고 2월 물가가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상승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2월 CPI가 전년 동월보다 6.0%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6.4%)대비 오름폭을 줄여 지난 2021년 9월 이후 가장 적게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6.26포인트(1.06%) 오른 3만2155.4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3.53포인트(1.65%) 상승한 3919.2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39.31포인트(2.14%) 뛴 1만1428.15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내리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6.1원 하락한 1305.0원에 개장한 뒤 13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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