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계 비용·재고 부담 덜 것”...제이더블유 ‘링크로우’ 선봬

김준평 기자 (kimjp234@dailian.co.kr)

입력 2023.03.08 08:00  수정 2023.03.08 08:00


제이더블유 인터내셔날(JW INTERNATIONAL)은 국내 패션의류 사업자들의 원가 및 재고 부담을 덜어줄 유통 플랫폼 ‘링크로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 브랜드가 원부자재비,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앞다퉈 생산비가 비교적 저렴한 베트남, 인도로 공장을 옮겨가는 가운데 제이더블유 역시 베트남 현지 공장과 제휴를 해 국내 소규모 의류 사업자를 지원할 플랫폼을 개발했다.


소규모 의류 업체의 경우 생산 공장에 발주를 하기 위해서는 최소주문수량(MOQ)에 대한 부담이 존재하나 링크로우를 이용하면 공동생산방식으로 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원가와 재고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지티, 후드티, 맨투맨 등 기본 아이템에 해당되며 다른 발주 건 역시 사업자 간의 공동 생산을 통해 원가와 재고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원재료비를 낮추기 위해 의류 카테고리별 우수한 품질의 자체 제작 원단도 구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링크로우는 소규모 의류 브랜드들의 판매 촉진을 위해 원단 개발 및 해외 공장 제휴를 통해 비용과 재고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 것이다. 아트워크만 있다면 사실상 모든 제품 생산이 가능한 셈”이라며 “차별화된 품질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업계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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