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 벼 재배면적, 남한 74% 수준
통계청, 코로나19, 기상조건 악화로 재배면적 줄어들어
지난해 북한 벼 재배 면적이 전년 대비 0.8%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DB
지난해 집중호우, 코로나19 등으로 북한 벼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북한벼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벼 재배면적은 53만9679㏊로 전년(54만40006㏊)대비 0.8%(4327㏊) 감소했다. 이는 여의도(290㏊) 15배 면적이 사라진 것과 비슷한 수치다.
지난해 북한 벼 재배면적은 우리나라 벼 재배면적(72만7158㏊)의 74.2% 수준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벼 재배면적은 ▲황해남도 14만98㏊(26.0%) ▲평안북도 10만2965㏊(19.1%) ▲평안남도 7만8660㏊(14.6%) 순 등이다.
연도별 북한 벼 재배면적 추이 ⓒ통계청 제공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5~9월 북한 지역을 촬영한 위성영상을 육안으로 판독‧분석했다. 아울러 북한 통계 수요가 늘어나 북한지역 벼 재배면적 통계제공을 통한 대북 농업정책 등 기초자료로 활용키 위해 조사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작년 봄 가뭄과 장마철 기상조건 악화로 재배면적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로 농촌 지원 인력이 감소했고 비료나 농기계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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