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구직단념 청년 돕는다

류민정 기자 (minjung@dailian.co.kr)

입력 2023.02.28 06:57  수정 2023.02.28 06:57

프로그램 이수시 최대 300만원 지원

안양시가 구직단념 청년들이 구직의욕을 갖고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상담 및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만 18~34세 중 최근 6개월간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이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3월 2일부터 워크넷에서 신청하거나, 관양동에 있는 청년두드림공간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단기과정(도전 프로그램), 중장기과정(도전+ 프로그램)으로 나눠 각각 30명,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단기과정은 1개월간 총 40시간의 상담 및 교육을 이수하는 과정으로 ▲밀착상담(현재상태 파악) ▲사례관리(청년정책 정보 제공 및 동기부여) ▲자신감 회복(대인관계 기술 및 네트워크 형성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중장기과정은 5개월간 총 200시간 동안 진행되며, 단기과정과 공통된 프로그램을 80시간 이수 후 ▲지역특화프로그램(멘토링 및 자격증 과정) ▲외부 연계활동(기업탐방, 외부 컨설팅) ▲자율활동(구직자 소모임, 자원봉사, 1대1 맞춤 상담)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 준비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한다.

단기과정 이수 완료 시 5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중장기과정(도전+ 프로그램)은 1개월 참여 완료 시마다 참여 수당 50만 원을 지급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구직단념청년들이 다시 의욕을 갖고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청년, 신중년 등 계층별 특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026년 고용률 67% 목표를 달성하겠다”라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류민정 기자 (minjung@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