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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청사이전 덕양구 설명회 무산..일산지역은 취소돼


입력 2023.02.04 10:42 수정 2023.02.04 10:52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청사이전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회의장을 봉쇄하고 있다.ⓒ안순혁기자 청사이전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회의장을 봉쇄하고 있다.ⓒ안순혁기자

고양시 청사 백석동 이전에 관한 덕양구 시민설명회가 3일 주민들의 반대시위와 회의장 봉쇄로 무산됐다. 또한 6일 예정됐던 일산지역 설명회는 취소됐다.


4일 시에 따르면 3일과 6일 각각 덕양구청과 일산동구청에서 시청사 이전과 재구조화, 원당지역 공동화 대책 방안 등을 주민들에게 설명할 예정이었다.


시가 발표할 내용은 '원당재창조 프로젝트'와 청사이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역상권 침체 방지를 위해 백석동 요진업무빌딩을 1청사로 현 청사를 2청사로 재구조화해 일부 인원을 현 청사에 남긴다는 장단기적 방안이다.


이동환 시장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주교동 공영주차장 부지내 신청사 건립 계획 폐기와 백석동 요진건설 업무빌딩 청사 이전을 전격 발표하면서 지역주민들과 정치권의 반발을 사왔다.


시는 동구청에서 6일 열릴 예정인 일산지역 설명회도 반대 의견을 가진 주민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를 취소했다.

안순혁 기자 (ahnso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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