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을 앞둔 유아가구 기업 꿈비는 1일까지 이틀간 진행한 일반투자자 청약 결과 경쟁률이 1772.59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7개월 새 최고치로 꿈비는 올해 공모시장에서 가장 높은 일반청약 경쟁률을 달성했다.
청약 증거금은 2조2157억원이 몰렸다.
앞서 꿈비는 지난 26~27일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4000~4500원)을 초과한 5000원으로 확정했다. 경쟁률은 1547.13대 1이었다.
박영건 꿈비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유아용품 브랜드로 성장하고 나아가 K-유아용품의 세계화를 이뤄낼 것”이라며 “꿈비의 성장성을 믿고 투자해주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 자금은 제품의 원가 절감 및 물류창고 공간 확보를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꿈비는 오는 3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9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