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로또 1등 수동 3장 당첨자, 동일인 맞았다...당첨금 무려 70억 '잭폿'


입력 2023.01.31 17:32 수정 2023.01.31 17:32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제1052회 로또 1등 3게임이 광주 한 로또 판매점에서 나온 가운데, 당첨자의 인증글이 공개돼 화제다.


31일 로또복권 관련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1052회 추첨 1등 당첨 복권 용지와 농협은행 거래내역 확인증이 올라왔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28일 진행된 제105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은 모두 11게임이 나왔는데 이 중 3게임이 광주 광산구 첨단중앙로 한 복권판매점에서 판매됐다.


이번 로또 1등 당첨번호는 '5, 17, 26, 27, 35, 38'으로 당첨금은 23억 4168만원이다.


공개된 농협은행 거래내역 확인증을 보면 작성자는 1등 3게임, 3등 2게임에 동시에 당첨됐다. 그는 30일 오전 9시 28분 1등 3게임, 3등 2게임 당첨금 총 70억 2798만2726원을 수령했다.


여기서 소득세(20억7751만3,560원)와 지방소득세(2억775만1350원)를 제한 실지급액은 47억4271만7816원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소득세법상 복권 당첨금은 '기타 소득'으로 분류된다. 5만 원까지는 세금을 떼지 않지만 수령액이 3억 원을 넘을 경우 33%(기타소득세 30%+지방소득세 3%)를 제하고 지급된다. 1등 당첨금은 농협은행 본점에서만 수령이 가능하다.


작성자는 어쩌다 한 번 산 로또가 대박이 났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올해 사주가 좋다는 이야기는 했지만 특별한 꿈을 꾸지는 않았다"며 "어쩌다 한 번씩 사던 로또, 이제 매주 만 원씩 사려고 한다"고 했다.


수동으로 번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선 "생각나는 번호 아무거나 넣은 것"이라며 "원래 한 번호로 5개 전부 찍는데 이번엔 2개만 다르게 해봤다'고 말했다.


또 그는 복권에 대한 설문조사서에서 복권을 구입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주위에서 구입해서'를 1순위로 꼽았다. 이어 2순위로는 '호기심으로', 3순위는 '좋은 꿈을 꿔서'라고 답했다.


또 '좋은 꿈을 꿔서'를 선택한 경우 이어지는 '어떤 꿈을 꿨는지' 묻는 질문엔 "평소 꿈을 잘 꾸지 않는다"고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