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만과 튼살치료 휴가를 떠나자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08.07.18 08:55  수정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며 휴가지 선택 못지않게 언제 휴가를 떠날지에 대한 고민이 늘어나는 시기다. 가장 고려해야 할 사항은 태풍이나 폭우 등 천재지변과 관련된 부분이다. 아무리 철저한 준비와 계획을 세웠어도 자연의 힘 앞에 대항할 방법은 없다.

때문에 기상과 장소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따졌을 때 몰리는 휴가 일정은 몰려있을 수밖에 없다. 11일 국토해양부는 한국교통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름철 휴가 집중기간에 대해 발표했다. 설문결과 오는 8월 3~9일 출발한다는 응답이 전체 35%를 차지해 최대 휴가 집중기간으로 밝혀졌다. 다음으로 7월 27일~8월 2일이 33%를 차지했다.

휴가 예정지로는 동해안이 27%로 가장 많았고 휴가 비용은 평균 59만원으로 지난해 조사보다 7만원이나 늘었다. 이처럼 저마다 산과 바다로 휴가를 떠나기 위해 준비하느라 바쁘다지만 학교나 회사 때문에 평소 미뤘던 병원이나 한의원 방문 계획으로 휴가를 준비하는 사람들도 과거에 비해 급증했다. 특히 고질적인 질병이 아닌 미용 치료를 받기위해 휴가철만 기다리던 여성들에게 지금은 ‘환골탈태’의 시기이다.

얼마 전만 해도 미용에 관한 여성들의 관심은 성형이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이제 성형과 함께 몸매관리나 피부치료도 큰 관심사가 됐다. 특히 살을 빼려는 다이어트 열풍은 과거보다 뜨겁다. 다이어트와 함께 튼살이나 여드름치료 같은 피부 관리도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처럼 여성들이 여름 휴가기간에 집중적으로 몸매와 피부에 투자를 하는 것은 올해는 당장 비키니를 입고 멋진 몸매와 탄탄한 피부를 드러내지 못해도 내년에는 꼭 실현해 옮기겠다는 바람 때문이다.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뚜렷한 신체 변화를 줄 수 있는 얼굴이나 몸매는 단시간에 효과가 드러나지만 문제는 튼살이다. 튼살은 다른 피부질환과 달리 살이 팽창하며 생긴 변화이다.

임신, 비만 등으로 피부가 급격히 늘어나며 장시간 과다하게 당겨지면 진피층에서 거미줄과 유사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 변성되어 나타나는 것이 튼살의 형성 원리이다. 튼살치료를 위해서는 피부 겉 표피층이 아닌 진피층에 자극을 주어 섬유아세포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 한방 튼살 치료에서는 침을 통해 진피층의 충분한 자극을 유도한다.

침의 자극은 최소한의 침습치료로 최대한의 효과를 낸다. 침습성이 큰 자극은 오히려 치료 과정에서 튼살 이외 이차적 피부손상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 때문에, 침을 이용한 자극은 가장 효과적으로 가역적인 조직 손상을 줄 수 있다.

가로세로한의원 노원점 김동열 원장은 “침을 이용한 튼살제거는 과거 자극의 깊이나 범위 등에 따라 결과가 달라졌지만 최근 자동화미세침치료기를 이용하며 이 같은 문제는 해결됐다.”라고 말했다.

김동열 원장은 “가로세로 1144 튼살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자동화미세침치료기는 침의 자극 깊이, 범위, 강도 등을 정량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최신의 치료기이기 때문에 흉터제거, 여드름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된다.”고 밝혔다.

도움말: 가로세로한의원 노원점 김동열 원장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