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하게 몰입하는 건 건강하지 않아"
SNS(Social Networking Service)가 필수인 시대. 누구나 SNS로 자신의 삶을 보여주고 많은 사람들과 정보를 나눈다. 그러나 SNS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SNS 중독'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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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리 플레이올라 대표는 "SNS는 남과 비교하기가 쉽다. 사람은 인정, 반응에 대한 욕구가 있는데 나의 생각보다 반응이 미치지 않으면 여기서 오는 속상함이 있을 수 있다"라며 "SNS에서 누군가와 자신의 삶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우울감이나 좌절감에 영향을 미친다. 과도하게 몰입하는 건 건강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우 대표는 자존감을 떨어뜨리지 않고 SNS를 기분 좋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평소에 우울감, 불안감이 높아진 상태면 SNS를 자제하는 게 좋다. 감정적인 상태일 때는 극단적인 정보들만 취합하려는 본능이 생길 수 있다.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내 삶을 보게 하면 박탈감은 더 커진다"라며 "힘들고 피곤하면 SNS를 잠시 중단하는 걸 추천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NS는 편집되고 잘 짜인 장면들이다. 가장 행복하고 기쁜 순간들만 올린다. 그걸 보며 '나는 왜 저렇지 못하지'란 생각을 안 했으면 한다. 분명 내 삶에도 특별하고 기쁜 순간이 있다. 상대방의 기쁜 순간임을 인지하고 나와 비교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우 대표는 밤 늦게 SNS를 하는 걸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밤이 되면 감성적이고 감정적일 수 있다. 그런 부분들이 상대적으로 불안, 우울을 유발한다. 또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들 중 하나기도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자동 로그인, 알람 기능도 끄는 것도 좋다.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들어가서 보는 걸 추천한다. SNS 팔로잉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나를 힘들게 하는 요소가 있다면 정리해도 된다. 인간관계를 때가 되면 정리하듯이 정기적으로 관리하는 행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태석 한방기획 대표는 "SNS를 잘 활용해서 우리 삶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지 해롭게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 '당안녕'(https://www.youtube.com/watch?v=a2e1YlL9cd4)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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