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일지매>의 이준기가 이영아-한효주와 연이은 키스신으로 안방극장을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다.
특히, 재미있는 점은 일지매 이준기가 ´봉순´역의 이영아에게는 입술을 빼앗기지만, ´은채´ 한효주의 입술은 빼앗는다는 점.
9일 ‘일지매’ 15회 방송분에서 용이(이준기)는 봉순에게 각서를 꺼내며 “이제 자유를 주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오히려 봉순은 주막으로 용이를 끌고 가 “자유를 준 대가를 주겠다”며 터프하게 입맞춤을 시도한다. 이에 용이는 놀라지만 어느새 봉순의 입술이 다가와 둘은 입을 맞춘다.
잠시 후, 용이는 일지매로 분해서는 은채를 찾아가 은채의 애마인 ‘일지마’를 타고서 옛집으로 찾아가 매화나무 위에 오른다. 용이는 은채의 눈을 가리고는 이번엔 자신이 먼저 입맞춤을 하게 된다. 봉순의 터프한 입맞춤에 이어 은채와의 키스가 연달아 이어지며 용이를 둘러싼 두 여인의 삼각 애정구도에 한층 긴장감이 고조될 전망이다.
한편, SBS <일지매>가 인기리에 방영되는 가운데 같은 소재로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MBC<일지매>에 캐스팅이 확정됐다.
당초 ‘일지매’역에 내정됐던 이승기가 대만, 일본 등의 장기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할 수 없는 상황에 따라 탤런트 정일우, 윤진서가 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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