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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임명안 재가…새 정부 첫 '복지수장'


입력 2022.10.05 03:00 수정 2022.10.04 23:44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국회 복지위서 여야 합의로 경과보고서 채택

"적부 의견 있었으나 장관 공백 장기화 고려"

새 정부 첫 복지수장…5일부터 국정감사 나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9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9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로써 조 장관이 새 정부 출범 후 첫 복지부 수장으로 부처를 이끌게 됐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공지문을 통해 "국회가 오늘 오후 조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함에 따라 조금 전 조 후보자를 임명 재가했다"고 전했다.


앞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같은날 오후 2시에 열린 전체회의에서 조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조 장관은 복지부 제1차관으로 임명된 지 넉 달 만에 장관으로 승진하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윤 대통령이 당선 이후 지명했던 정호영·김승희 후보자가 잇따라 낙마하며 장관 자리가 공석으로 유지돼 왔다.


복지위는 경과보고서에서 "적격, 부적격 의견이 있었으나 코로나19 대응과 경제 위기 상황에 각종 보건복지 분야 현안이 산적해 있고, 앞서 2명의 후보자가 연이어 낙마한 데 따른 장관 공백이 130일 이상 장기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고 적시했다.


조규홍 장관은 오는 5일부터 시작될 복지부 국정감사에 나설 예정이다. 복지위는 5~6일 양일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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