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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尹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국민 제대로 섬긴다는 의지 표명"


입력 2022.08.17 15:36 수정 2022.08.17 18:28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 뜻 좇아가겠다는 자세 표명"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을 제대로 섬긴다는 의지 표명"이라고 평가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의 뜻을 잘 받들고 좇아가겠다는 자세 표명은 바람직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외교·안보 문제의 원칙을 정립하고 민생 경제 물가안정을 위한 정책을 국민에 알리는 자세, 부동산 등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체질 개선에 대해서 소상하게 설명한 부분은 굉장히 좋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정 현안의 문제점, 현실에 대한 인식을 정확히 하고 있었고 나름 해법까지 제시하려고 노력한 점은 높이 평가받아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며 "사전에 각본 없이 하는 모습도 좋았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도 "지난 100일 동안 정치 갈등에 가려져 있었던 정책 성과를 국민들께 잘 설명한 자리였다고 생각한다. 지난 정부와 결별한 정책 기조의 전환을 잘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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