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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박명훈, 이기적이고 지질한 악역 연기로 존재감


입력 2022.07.04 17:23 수정 2022.07.04 17:24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배우 박명훈이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이기심 가득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박명훈은 한반도 통일 조폐국 국장 조영민 역을 맡았다.


ⓒ넷플릭스 ⓒ넷플릭스

통일을 앞둔 한반도의 공동경제구역이라는 특수한 공간을 배경으로, 천재적 전략가와 각기 다른 개성 및 능력을 지닌 강도들이 기상천외한 변수에 맞서며 벌이는 사상 초유의 인질 강도극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에서 조영민은 사랑하는 여자에게까지 희생을 강요하는 기회주의자이자, 위기의 순간마다 오직 자신만을 위해 행동하는 인물이다. 시청자의 분노를 자극하며 극 전개에 대한 흥미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박명훈은 생존을 위해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한 조영민의 이중적 면모를 극대화하며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에 따르면 국내는 물론 해외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어지고 있다. 해외 시청자은 "조폐국장은 나를 처음부터 끝까지 화나게 한다", "박명훈은 나를 '기생충'에서도 화나게 했는데 여기서도 마찬가지다", "강도단과 인질을 통틀어 가장 나쁜 캐릭터는 조영민"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명훈은 앞서 영화 '기생충'에서 극적 반전을 일으킨 지하실 남자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은 넷플릭스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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