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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 된 가슴 보형물 '충격'…누르자 끈적한 액체가 줄줄 [해외토픽]


입력 2022.07.02 16:49 수정 2022.07.02 16:51        온라인 뉴스팀 (onlinenews@dailian.co.kr)

ⓒ틱톡 ⓒ틱톡

미국의 한 성형외과 의사가 36년 만에 꺼낸 가슴 보형물을 공개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오클라호마주의 성형외과 의사 니콜 카스텔리제는 지난 4월 자신의 틱톡에 환자의 몸에서 꺼낸 가슴 보형물을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보형물은 한 여성의 몸에 36년간 있었던 것으로, 색이 변질된 채 탄력을 잃어 쭈글쭈글하다. 손으로 뒤집어 누르자 안에서 끈적한 실리콘이 흘러나온다.


ⓒ틱톡 ⓒ틱톡

카스텔리제는 이 보형물에 대해 "지난 1985년 가슴 확대 수술을 받은 65세 여성의 것"이라며 "보형물이 신체 내부에서 파열돼 석회화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은 1990년대에도 의사를 찾아갔지만, 보형물을 계속 넣어놔도 괜찮다는 진단을 받았다"라며 "환자의 요청으로 가슴 보형물을 제거하려는 환자가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형물을 10년 이상 유지하면 안 된다"라며 "파열된 보형물이 감지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보형물을 오래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MRI 검사를 권장한다"라고 당부했다.


해당 영상은 48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온라인 뉴스팀 기자 (online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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