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고체치약 특허’ 보유한 성원제약, 친환경기업으로서 제품생산 가치 높여


입력 2022.06.01 09:00 수정 2022.05.31 16:57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

고체치약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친환경 기업 ‘성원제약’이 친환경제품생산 2공장 설립 준비를 막바지 완료하면서 친환경 라운지 ‘비코드에코’를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성원제약은 친환경 고체치약 제조시설 견학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전문 교수를 초빙해 친환경 무료 강의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비코드에코’ 홈페이지를 개설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건강한 생활’을 실현하고자 더욱 애쓰고 있다.


성원제약이 제조한 ‘비코드 고체치약’은 ‘비코드 미백치약’을 알약 형태로 고체화해 휴대성이 높아 여행용으로 들고 다니기 좋다. 약 2년간의 연구를 통해 2011년 개발되었고, 2013년 고체 치약 발명 기술의 특허출원에 성공했다.


지난 4월 22일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롯데월드와의 협업을 통해 로티 캐릭터를 반영한 굿즈 제품으로 출시되기도 했다.


기존 튜브 형태의 치약용기는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돼 대부분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일상 속 대표적인 플라스틱 폐기물로 분류되어 왔다. 그러나 성원제약의 ‘고체 치약’은 알약 형태로 만들어져 입에 넣고 씹으면 거품이 발생해 칫솔질을 하는 원리다. 유리나 철제 용기, 종이 등으로 포장하면 완벽한 ‘플라스틱 제로’ 실현이 가능하다.


이에 성원제약은 환경보호에 동참하려는 호텔업계와의 협업으로 친환경 패키지를 선보인 바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레스케이프와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이 친환경 어메니티 키트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해당 키트에는 성원제약의 ‘비코드 고체치약’과 ‘비코드 대나무 칫솔’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호텔 어메니티 상품으로 제공된 성원제약 고체치약에 대한 고객들의 사용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비코드에코 고체치약 리필용 파우치 및 틴케이스도 출시되어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성원제약은 현재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온라인샵 ‘비코드에코 에코쇼핑’을 비롯해 공간대여 시스템 ‘에코클래스’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호텔페어’ 어메니티 전시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해당 전시회는 오는 7월 28일(목)부터 7월 31일(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현남 기자 (leehn123@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이현남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