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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오세훈, 지지율 과반↑…송영길에 오차범위 밖 우세


입력 2022.05.26 07:00 수정 2022.05.26 09:35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데일리안·좋은교육감세우기학부모연합, 서울시장 여론조사

'여론조사공정(주)·유앤미리서치·PNR' 3곳 공동조사

'오세훈 56.1~57.1%', 3곳 모두 과반 지지율 넘겨

'송영길 38.8~39.3%', 3곳 모두 오차범위 밖 뒤져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뉴스1 미래포럼 2022 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뉴스1 미래포럼 2022 중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6·1 지방선거에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게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오 후보는 각각 다른 세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과반이 넘는 지지율을 획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송 후보와의 격차도 세 기관 모두에서 오차 범위 밖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과 좋은교육감세우기학부모연합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3곳(여론조사공정㈜, 유앤미리서치, PNR)에 의뢰해 24일 하루 동안 실시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설문 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세 기관 모두에서 5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우선 여론조사공정㈜ 조사에서 오세훈 후보는 총 56.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39.1%의 지지율을 얻은 송영길 후보와는 오차범위 밖인 17.0%p의 격차를 나타냈다.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과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각각 1.5%였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였다.


오 후보는 서북권(마포·서대문·은평구)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송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오 후보는 동남권(강남·강동·서초·송파구)에서 58.4%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으며 38.5%의 송 후보와는 19.9%p의 격차를 기록했다. 또 오 후보는 서남권(강서·관악·구로·금천·동작·양천·영등포구)과 도심권(용산·종로·중구)에서도 각각 56.5%, 48.5%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서북권에서 오 후보는 48.7%의 지지율을 얻어 송 후보(48.8%)에게 0.1%p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 후보는 남성(56.8%)과 여성(55.4%)에게서도 모두 과반의 지지율을 얻었다. 또 만18세~만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도 과반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송 후보와의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세부적으로 오 후보는 ▲30대(50.8%) ▲40대(56.2%) ▲50대(57.3%) ▲60세 이상(66.4%)의 연령대별 지지율을 기록했다. 만18세~만20대에서 오 후보는 44.3%를 기록해 송 후보(46.0%)에 1.7%p 뒤쳐졌다.


데일리안과 좋은교육감세우기학부모연합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3곳(여론조사공정㈜, 유앤미리서치, PNR)에 의뢰해 24일 하루 동안 실시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설문 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세 기관 모두에서 5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데일리안과 좋은교육감세우기학부모연합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3곳(여론조사공정㈜, 유앤미리서치, PNR)에 의뢰해 24일 하루 동안 실시한 서울시장 후보 지지율 설문 조사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세 기관 모두에서 5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 박진희 그래픽디자이너

유앤미리서치 조사에서 오세훈 후보의 총 지지율은 57.1%로 집계됐다. 송영길 후보 지지율인 38.8%와의 격차는 18.3%p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기타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2.1%였고,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0.9%, 1.1%를 기록했다.


오 후보가 과반의 지지를 얻지 못한 지역은 49.4%의 도심권뿐이었다. 오 후보는 ▲동북권(55.9%) ▲서북권(54.3%) ▲서남권(56.9%) ▲동남권(62.6%) 등에서 모두 50%가 넘는 지지율을 확보했다. 도심권에선 49.4%의 지지율을 얻어 49.6%인 송 후보와 0.2%p차 약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도 오 후보는 남성(59.5%), 여성(54.8%)에게서 모두 과반의 지지를 얻었다.


PNR 조사에서 오 후보의 지지율은 56.9%로 송영길 후보(39.3%)와는 17.6%p의 격차를 보였다. 이 역시 오차범위 밖이다. PNR 조사에서 오 후보는 송 후보를 모든 지역에서 앞섰다. 특히 동남권(61.3%)과 도심권(60.9%)에선 6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 오 후보의 지지율이 가장 낮게 조사된 지역은 49.1%의 서북권이었지만 이 지역에서조차도 송 후보(45.7%)를 3.4%p차로 앞섰다. 이외 오 후보는 동북권(56.6%), 서남권(56.7%)에서도 50% 이상의 지지율을 얻었다.


성별로도 남성(60.9%), 여성(53.3%) 모두 오 후보에게 과반이 넘는 지지를 보냈다. 아울어 오 후보는 모든 연령대에서도 과반이 넘는 지지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오 후보는 ▲만18세~만20대(50.9%) ▲30대(53.8%) ▲40대(54.1%) ▲50대(53.0%) ▲60세 이상(67.3%) 등 연령대별 지지율을 나타냈다.


여론조사공정㈜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RDD ARS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6%로 최종 1004명이 응답했다. 유앤미리서치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4%로 최종 1002명이 응답했다. PNR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자동응답전화조사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7%로 최종 1030명이 답변했다. 세 조사 모두 표본오차는 95%이고, 신뢰수준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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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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